오랜만에 힐링이 필요해 인천 영흥도에 다녀왔습니다. 이번 여행에서는 누에보 펜션에 묵으며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겼습니다.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여행하며 힐링할 수 있었던 누에보 펜션 리뷰를 공유합니다.
가격
이번에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을 통해 누에보 펜션 D102(플랜트)를 예약했습니다. 휴가샵 앱에서 1박에 230,000원으로 예약했습니다. (네이버에서는 약 136,000~150,000원 정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) 저는 지원사업 덕분에 115,000원에 예약할 수 있었는데, 감성 숙소로 유명한 객실이라 기대가 컸습니다.펜션 구조
펜션은 총 4~5개의 건물이 모여 있는 구조로, 각각의 건물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 제가 묵은 D102 객실은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, 들어가자마자 새로운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. 넓은 방과 별도의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공간,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 구조였습니다.▼ 감성 느낌 물씬
▼ 썰물 때 바다
좋았던 점
1. 친절한 서비스
도착 시간이 늦었지만,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. 펜션에 대한 안내와 주의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주셨고, 미리 에어컨을 켜두셔서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.2. 감성 인테리어
펜션 내부는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매우 아늑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창문이 넓어 채광이 좋았고,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. 소품들도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겨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.3. 편리한 취사
필요한 취사 용품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고기를 구워 먹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. 호텔에서는 취사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느꼈는데, 펜션에서는 자유롭게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. 편안하게 고기를 구워먹으니 고기도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.▼ 고기 냠냠!
아쉬웠던 점
1. 화장실
화장실은 다소 좁고, 샤워 공간이 따로 분리되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습니다. 곳곳에 곰팡이 자국이 보이는 점도 아쉬웠습니다. 이 점을 고려해 다른 객실을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(기본 제공 - 수건 3장, 칫솔치약 세트, 샴푸, 바디워시, 비누)▼ 좁디 좁은 화장실
2. 공사 소음
펜션 옆에 공사로 인해 소음이 있었습니다. 저녁 시간까지 공사가 이어져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였는데, 소음에 예민한 분들께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.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참았습니다.주변 정보
- 누에보 펜션-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서로 396-16
-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176번길 25
-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59 1층
-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480-7
마치며
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, 인천 영흥도 누에보 펜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. 특히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으며,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 다만, 대부도를 거쳐 가는 길이 매우 혼잡해 다시 가려면 큰 결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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